빌립 S7은 7인치 스위블 터치 패널의 MID기기로 꽤 성공한 모델이다.
소프트웨어 최적화만 잘 해준다면 이동성, 편의성, 배터리 등 크게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다.
특히나 200시간 가까운 대기모드는 고가 넷북도 지원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각설하고.. 스위블로 완전히 뒤집히는 패널을 가지고 있지만 이에 걸맞는 다이어리 케이스를
구하기 힘들었다. 아직 중고시장에서는 건재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리 케이스는 모두가 단종!
아쉬운대로 중고로 구한 퓨어메이트 다이어리 케이스를 씌어보았다.
장착해보니 이 케이스를 왜 사용하지 않는지 알것 같았다.
장례식 영정사진같은 거치방식도 불만이거니와 키보드 거치부분이 타이핑할때
스페이스 부분에 계속 걸려 방해를 했다.
또한 접고 펼때마다 확실히 고정이 안되고 덜렁거리기 일쑤.
팔지 않으면 만들어야할 판~. 스위블상태에서도 편히 볼수있고 타이핑에 전혀
방해를 하지 않으며 접고펼때도 안정감있게 고정시키는 튜닝 시작!
우선 스위블 모드에서도 편안히 뒤집히도록 길을 들이는 작업을 했다.
뒤집어 눌러주기 반복.
이제 그냥 놔둬도 일자로 쭉 퍼진다.
타이핑을 방해하는 걸개~ 이녀석이 문제다.
걸개를 제거하라 싹둑 싹둑!
제거하고 남은 부분은 양면테이프로 잘 고정하자.
이제 S7 본체 뒷면에 찍찍이스티커를 적당한 크기로 4개 붙인다.
(다이소 같은데 가면 동그랗게 말아서 판다)
기기가 닿는 케이스 바닥에도 찍찍이를 붙여준다. 위치가 딱 맞아야한다.
(이건 S7에 먼저 붙여놓고 얹으면 된다는~)
이제 도킹만 시키면 끝나다.
깔끔한 케이스 탄생! 키보드 타이핑에도 전혀 무리가 없는 완전 개방형~
영정사진 거치도 필요없고~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뒤집어서 스위블 상태로도 활용 100%
덮으면 깔끔 그 자체!
이렇게 매달아도 떨어지지 않는다! 와우~
기기 바닥에 붙은 찍찍이는 필요없을 경우 흔적없이 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