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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P 울트라 슬라이더 케이스 사용기 (아이패드용)
    MD H/W 2010. 9. 10. 14:33

    아이패드용 맥컬리 다이어리 파우치를 쓰다보니 예쁘게는 보이는데 나름 단점이 많았다.
    - 때를 잘 탄다.
    - 들고다니다 보니 천 재질이라 닳고 너덜해진다
    - 점점 지탱력이 약해진다
    - 휘어진다
    - 일부 면이 노출되어 있어 여전히 불안하다

    위의 단점들을 커버할수 있는 짱짱한 하드케이스를 찾다가 SGP사의 울트라 슬라이더를 장착해보았다.
    결과적으로 비추다.

    일단 장착하고 전면부를 보면 깔끔하고 멀쩡하게 생겼다.

    뒷면으로 돌려보자.

    재질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나 표면은 약간 거칠게 되어 있다.
    그렇다 해도 그립감이 좀 떨어진다.

    날렵한 느낌이 든다. SGP로고가 보이고..

    전체적인 뒷판은 이렇다. 애플 특유의 맛이 사라진다.

    전원부를 보면 깊이가 있어 누르기가 약간 불편하며 마감이 허술하다.
    이것은 뽑기운(?) 인지..

    충전부가 있는 하단을 보자. 역시나 마감이 심하게 허술하다.
    어디에 부딪히거나 긁힌게 아니다.

    볼륨부 역시 마감이 허술하다. 회전고정 키부분은 좀 나은듯..

    모서리 부분, 딱히 나무랄곳은 없다.

    여기까지는 뭐 아쉬운대로 그렇다 치더라도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울트라 슬라이더는 위아래가 분리되어 있어 서로 끼워 아이패드를 보호하게 되어 있다.
    해서 중간에 접합부가 있는데..

    접합이 되지 않고 뜬다.
    껍데기끼리만 붙여 봤을때는 틈없이 깔끔하게 접합 되던것이..ㅠ.ㅠ

    접합이 되지 않고 뜬다.
    몇번을 다시 끼웠다 빼봐도 마찬가지...

    접합이 되지 않고 뜬다.
    혹시 이물질이 들어갔나

    접합이 되지 않고 뜬다.
    아무래도 내 아이패드가 비규격 아이패드인 모양이다.

    접합이 되지 않고 뜬다.
    속살이 보인다.

    이상 울트라 슬라이더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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