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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카메라 거치대 (아이폰)
    MD H/W 2010. 10. 26. 00:41

    모바일기기, 특히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나날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근래 아이폰4등의 스마트폰은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영화촬영을 소재로 광고가 나오는 등 왠만한 디지털카메라 부럽지 않은 스펙을 자랑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는 카메라 관련 서드파티 앱들도 다양해서 별 다른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기기안에서 최종 아웃풋을 뽑아내는것 까지도 가능하다.

    기본 카메라 소프트웨어 기술도 발전해 어지간한 환경에서는 작품을 추구하지 않는이상 만족할만한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문제는 나를 비롯하여 찍는 사람의 수전증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기기 카메라 거치대를 하나 마련해 보았다. 물론 저가형으로.. 이름하여 Moble Holder. 제조사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열어보니 이렇게 생겼다. 조그만한 디카를 위한 미니삼각대와 똑같이 생겼다. 다만 휴대폰 거치를 위한 중간거치대가 하나 더 있다.


    휴대폰 거치를 위한 중간거치대는 이렇게 분리가 가능하다. 마찰부위는 미끄럼이나 기스를 방지하기 위해 스폰지가 덧대여져 있으며 윗고리는 장력이 강한 스프링이 있어 폭이 다른 휴대폰도 무리없이 거치할수 있다.


    길이가 다른 휴대폰과 호환을 위해 중간은 이렇게 확장이 가능하다.


    중간거치대를 떼낸 자리는 이렇게 일반 디카와 호환되는 나사형으로 되어있어 작은 똑딱이 디카정도의 거치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제 아이폰을 거치해보자!!

    아.. 이런..  이렇게 해서는 촬영화면을 제대로 볼수가 없다.
    반대로 뒤집어서 거치하기 바란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번... 해본것이다 --;;


    자. 이제 제대로 되었다. 거치대에 올려놓으니 카메라 반응속도가 훨씬 빨라진것 같고 화면도 더 선명해보인다. 그만큼 수전증이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을 깍아먹고 있었다는 이야기. 아이폰4 라면 좀더 그럴듯해보일듯 하다. 지나가는 친구는...


    뒤에서 보면 이런 모양새이다. 렌즈가 아래로 위치하게 되는게 불만인데 방법이 없다. 돌리면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거치하기가 좀 그렇다. 다리가 늘어나고 목이 360도 움직이니 촬영상에 별 무리는 없을듯 하다. 아니면 아까 처음처럼 화면을 가리는 형태로 뒤집어서 촬영을 하던가.. -_-

    아이폰은 자연스럽게 거치가 되나 (얇은케이스라면 케이스채도 가능) 그보다 크면 무리가 좀 될듯하다. 제조사에서는 갤럭시S의 경우 좀 빡빡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했는데 갤럭시S의 폭을 생각한다면 그정도가 아니라 부러질듯 힘을 줘서 간신히 거치할수 있다고 하는게 맞다. 그렇다 해도 괜찮다 계속 사용하면 할수록 느슨해지니까..


    다리를 늘려보자. 기본 다리는 10cm, 늘리면 17cm가 된다. 다리를 늘린채로 전체높이는 약 25cm가 된다.


    목이 360도 돌아가므로 이렇게 세로로 촬영도 가능하다. 단 무게중심이 쏠리기 때문에 다리각을 좀 조정해야한다.
    무거워 쏠리는쪽의 반대편 다리 하나만 길이를 좀 짧게 하면 안정적으로 거치가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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