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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노트앱 11종 리뷰MD S/W 2010. 9. 28. 03:01
아이패드로 필기와 노트정리를 어느정도 할수 있을까?
[결론부터]
아이패드는 정전식 터치패널을 이용하므로 애초에 노트필기에 적합한 기기가 아니다. 전자유도식 타블렛PC에 원노트 등을 이용하던 디지털 노트족이라면 아이패드로 넘어오기 힘들듯하다. 넘어오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고 싶다. 타블렛PC도 점차 슬림화, 늘어난 배터리타임, 윈도우7의 절전기능등으로 PC환경이라는 제약에서 많이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왕 쓰는 아이패드의 큰 화면과 화려한 비쥬얼에 디지털 노트까지 겸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감에 노트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패드 어플들을 정리 해보았다. (인터페이스가 수준미달이거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노트앱은 배제) 노트정리에 대한 기대치를 어느정도 낮춘다면 나름 장점들을 가진 앱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노트정리의 재미를 볼수 있다.
[추가]
본 리뷰에서 필기테스트는 현존하는 정전식 터치펜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3M스마트펜을 이용하였다. 가장 좋다는 펜을 이용했지만 사실상 어떤 앱도 자기 필체가 드러나는 제대로 된 노트필기는 불가능했다. (penultimate만그나마 필체가 나온다) 따라서 필기감이 괜찮다거나 좋다라는 표현은 적어도 각이 지지않고 원만한 드로잉이 된다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
[1] NoteTakerHD
-임포트포맷 : x
-아웃풋포맷 : image, pdf
-공유기능 : email
-검색기능 : title, body, tag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audio, draw
-문서분류 기능 : tag, notes->page
-손접촉방지 기능 : x
-줌 기능 : 지원 (500%이상)
-확대입력기 : 지원
문서 썸네일이나 태그문서관리가 돋보인다. 필기전용앱으로 다른 입력방식은 제공하지 않는다 오직 드로잉 필기만 지원하기 때문에 필기감은 괜찮은 편이나 손접촉 방지기능이 없다. 확대쓰기만을 고려한듯하다. Edit2 모드에서는 확대모드로 강력한 확대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2] Penultimate
-임포트포맷 : x
-아웃풋포맷 : image, pdf
-공유기능 : email
-검색기능 : x
-입력방식 및 종류 : draw
-문서분류 기능 : x
-손접촉방지 기능 : 지원
-줌 기능 : x
-확대입력기 : x
노트정리나 문서관리 기능은 거의 지원하지 않으나 아이패드 노트앱중 최고의 필기감을 보여준다. 노트앱으로서는 기능자체가 많이 떨어지지만 필기감 하나만으로도 가능성을 보여준다. 노트입력방식이 개선된다면 (확대입력도구나 다양한 오브젝트, 문서관리기능) 가장 기대되는 앱중 하나다.
[3] WhiteNote
-임포트포맷 : pdf
-아웃풋포맷 : pdf, text
-공유기능 : email, googledocs, dropbox, box.net
-검색기능 : title, body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draw, photo, audio
-문서분류 기능 : 탭
-손접촉방지 기능 : 지원
-줌 기능 : 지원 (300%)
-확대입력기 : 지원
깔끔한편이나 인터페이스 구성도 괜찮다. 반응속도는 느린편이다. 하지만 노트를 관리하는데 편리한 기능들이 다수 존재 한다. (문서탭 관리등) 직접 필기는 필기감이 그리 좋지 못하다. 특히 글씨를 쓰는 모드나 오브젝트 이동모드가 같아서 쓰던 글씨가 겹치면 글씨가 이동되는 현상도 발생한다. 역시나 확대쓰기 기능에 촛점을 맞춘듯하다. 확대쓰기모드에서 쓰여진 글은 앱중에 가장 미려한 글씨를 보여준다.
[4] ableNote
-임포트포맷 : x
-아웃풋포맷 : pdf, image
-공유기능 : email
-검색기능 : title, body, tag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draw, photo
-문서분류 기능 : x
-손접촉방지 기능 : x
-줌 기능 : 지원 (200%)
-확대입력기 : x
꽤 신선한 노트앱이다. 가볍고 빠르다. 다만 많은 양의 노트를 저장하고 관리하기에는 노트별 페이지 추가가 없어 아쉽다. (검색에 의존해야함, 다행히 검색은 태그등이 잘 지원된다.) 편집이 간단하고 직관적어서 바로 쓰기에 좋고 심플한 매력이 있다. 특이기능으로 에디트창 안에서 웹페이지나 구글맵에서 원하는 부분만 직접 지정해 이미지로 바로 끌고 올수 있다. 드로잉이 매끄러운것도 장점이다.
[5] Notes+
-임포트포맷 : x
-아웃풋포맷 : pdf
-공유기능 : googledocs
-검색기능 : x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draw
-문서분류 기능 : x
-손접촉방지 기능 : 지원 (앱중에 가장 자연스러운 palm-protect 구현)
-줌 기능 : x
-확대입력기 : x
디자인이 매우 깔끔하고 기본기능에 충실하다. 인터페이스가 심플하고 적응이 빨라 타이핑 입력과 그리기만 필요한 경우 만족도가 매우높다. 필기감이 상급이며 확대입력기도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기 삭제시 그은 선들이 하나씩 모두 오브젝트화 되어 있어 선택삭제가 직관적임. 단 검색기능이 없어 많은 양의 문서를 관리하기는 어려울듯 하다.
[6] Noterize
-임포트포맷 : pdf, ppt
-아웃풋포맷 : pdf
-공유기능 : googledocs
-검색기능 : title, body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draw, boldmarker, audiio
-문서분류 기능 : notes->page
-손접촉방지 기능 : 지원
-줌 기능 : 지원 (200%)
-확대입력기 : x
매우 깔끔하고 필기감도 상급이다. 입력하는 텍스트 오브젝트별로 옵션을 줄수 있다. (한페이지에 각각 다른 폰트사이즈로 작성 가능) 텍스트 입력 오브젝트에 테두리,스티커,이미지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 전체 줌 가능, 줌상태 입력 가능,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고급기능이 많으나 태그검색이 없다. 검색은 타이틀검색과 내용검색이 분리되어 있다. 현재 작성중인 페이지가 몇페이지인지 메뉴를 눌러야만 알수 있다. 페이지 추가등이 직관적이지 않다.
[7] Pages
-임포트포맷 : 지원
-아웃풋포맷 : pages, pdf, MS-word
-공유기능 : email, iwork
-검색기능 : body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photo, table, chart, shapes
-문서분류 기능 : notes-pages
-손접촉방지 기능 : x
-줌 기능 : 지원 200%
-확대입력기 : x
애플에서 나온 공식 워드앱 답게 매우 안정적이며 20~30분정도면 모든 기능을 익힐정도로 쉽다. 필수 문서작업에 필요한 막강한 기능이 있으며 도형, 테이블이나 차트의 삽입과 편집이 매우 편리하다. 드로잉 기능이 없는게 흠이다.
[8] abcNotes
-임포트포맷 : x
-아웃풋포맷 : image
-공유기능 : email
-검색기능 : x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문서분류 기능 : x
-손접촉방지 기능 : x
-줌기능 기능 : x
-확대입력기 : x
스티커노트 형태의 노트앱이다. 포스트잇처럼 메모를 작성하고 자유롭게 화면에 배치한다. 메모를 더블클릭하여 편집하며 메모지 사이즈, 각도, 색깔, 폰트사이즈 변경이 자유롭다. 카메라롤에 바로 저장이 가능하다. 노트라기 보단 기억거리나 할일등 간단한 메모용도로 활용 가능
[9] audiotorium
-임포트포맷 : x
-아웃풋포맷 : txt, caf (audio)
-공유기능 : email, web-ftp, dropbox
-검색기능 : x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audio
-문서분류 기능 : category 제공 (카테고리별 아이콘 제공)
-손접촉방지 기능 : x
-줌기능 : x
-확대입력기 : x
회의록 작성에 적합한 앱으로 오디오 지원이 강력하다. 녹음레벨미터가 있으며 이어서 녹음하기, 녹음위치에 마크 기능등이 장점이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가죽질감의 테마로 독특한 분위기가 나는 앱이다. 녹음부분외에 문서작성은 메모장과 다를바 없다. 다운로드 웹페이지는 한글지원을 하지 않는다.
[10] LiveNotes
-임포트포맷 : x
-아웃풋포맷 : pdf
-공유기능 : emai
-검색기능 : x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audio, draw, boldmarker, line, shapes
-문서분류 기능 : x
-손접촉방지 기능 : x
-줌기능 기능 : x
-확대입력기 : x
노트앱이라기 보다는 컨텐츠 저작도구라고 봐야 맞을듯 하다. 노트를 작성하면 작성한 순서대로 재생이 가능하다. 즉 녹음하면서 문서작성을 하고 나중에 플레이를 하면 음성과 함께 문서내용이 순차적으로 그려진다. 다양한 도형들도 그려 넣을수 있다. 이 앱의 메뉴얼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다. 하지만 동영상이나 플래시파일 등으로 아웃풋이 되지 않는다. 아이패드안에서만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런지..
[11] MentalNote
-임포트포맷 : x
-아웃풋포맷 : image, pdf
-공유기능 : email
-검색기능 : title, body, tag
-입력방식 및 종류 : text, audio, draw
-문서분류 기능 : tag
-손접촉방지 기능 : x
-줌 기능 : x
-확대입력기 : x
태그로 작성되는 문서분류기능이 잘 되어있다. 문서작성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아 불편하며 (같은 메뉴를 계속 탭해서 기능을 변경하는 등) 오브젝트의 자유로운 변형이 불가능하다. 특징으로 문서 보안기능이 있다.